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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시골 사람들의 속은 갈수록 타들어가지만 쉽사리 끝나지 않을 모양이다. 기상청은 가뭄이 5월까지 지속되고 가뭄 해갈은 6월 중순 장마가 시작돼야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강원도는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전남은 나무 심기를 평년보다 20일 빠르게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으면….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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