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1 대구세계육상 자원봉사자 2천명 모집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다음달 자원봉사자 2천명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붐 조성에 들어간다.

조직위는 대회에 투입될 자원봉사자 6천명 가운데 통역(1천명), 경기(200명), 의무(50명), 미디어(100명), 사무지원(100명), 안내(300명), 안전(150명) 등 8개 분야 2천명을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4천명은 내년에 모집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 모집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집 홍보물을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체 등에 배포하고 지하철, 시내버스, 전광판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지역 대학을 순회하며 모집을 홍보하고 대학별로 홈페이지 배너 달기, 신입생 환영회와 모임 때 모집 홍보, 대회홍보영상 상영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자원봉사 신청은 조직위 홈페이지(www.daegu2011.org)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053-803-9900) 합격자는 4, 5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6월 신원조회 및 소양교육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최종 결정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 기간 중 급식비(1일 7천원)와 교통비(1일 5천원), 유니폼이 지급되고 자원봉사증을 발급한다.

조직위는 오는 7월 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직종별 대표자협의회, 동아리, 자문위원회 등도 구성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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