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구·군이 제2 대구과학고 유치제안서를 대구시교육청에 제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6개 구·군이 새로운 대구과학고 설립을 위한 유치제안서를 냈다. 6개 구·군은 모두 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구·군별 학교 후보지는 ▷동구=혁신도시인 각산동 69번지 일원 3만3천㎡ ▷서구=와룡산 기슭인 상리동 587번지 일원 3만2천577㎡ ▷남구=대명배수지인 대명5동 328번지 일원 1만9천748㎡ ▷북구=옻골동산인 구암동 6번지 일원 3만9천508㎡ ▷달서구=우방유쉘 북쪽 달서구 파호동 산 1번지 일원 3만8천㎡ ▷달성군=테크노폴리스단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지 내 유가면 쌍계리 50번지 일원 3만4천597㎡이다.
시교육청은 26, 27일 양일간 오전에는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각 구·군의 유치제안 설명회를 갖고 오후에는 각 후보지별로 현장 방문을 한다. 후보지 평가는 이달 말에 하며, 최고득점을 얻은 후보지를 대구과학고 위치로 선정한다.
새로운 대구과학고는 현 과학고가 2011년 3월 영재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같은 해 3월 개교할 예정이다. 12개 학급, 240명 정원으로 대구지역에 한해 학생을 모집한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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