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IT여성기업인들이 저소득층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IT 기반 창업을 지원한다.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2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그린IT봉사단' 창단식을 갖기로 했다.
그린IT봉사단은 IT여성기업이 생계형 여성경제인과 자활공동체를 결성해 IT 기반 녹색산업 분야의 경영, 기술 등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창업준비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생계형 여성경제인의 창업에 앞서 IT여성기업들이 이들을 인턴으로 활용해 경험을 쌓게 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그린IT봉사단은 생계형 여성경제인들이 창업을 했다가 업종 선택 등의 문제로 실패를 번복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IT여성기업인들에 의해 구체화돼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린IT봉사단은 자활공동체에 참여하는 생계형 여성기업인의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 수학, IT기반 과학기술교육 등의 교육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대 자원봉사동아리의 협조를 받아 오는 5월부터 회원들을 교육봉사팀으로 활용키로 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 김현주 대구경북지회장은 "생계형 여성기업인들이 창업을 계획할 때 전통적인 업종을 탈피해 IT를 활용한 녹색산업 분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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