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서영택)가 경북도가 실시한 '2009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4천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입주업체 매출실적 ▷자금 유치실적 ▷센터장과 매니저의 보육능력 ▷창업보육성과 ▷대외활동실적 ▷입주업체 공간 확장계획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0년 문을 연 구미1대학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21개 기업체가 입주해 연간 매출 130억원, 수출실적 15억원, 고용인력 64명으로 창업보육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센터는 또 경영환경, 재무전략, 마케팅전략, 산업현장의 특허실적, 혁신 전략교육 등을 분기별로 자체 평가는 물론 보육역량 강화 교육, 홍보와 판매 지원, 전국 벤처창업박람회 참가, 우수상품 홍보 책자 발간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전년도 경북도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되면서 받은 지원금으로 전국 창업보육센터 최초로 100㎡ 규모의 우수상품전시장인 '명품관'을 만들어 21개 입주업체의 우수제품과 우수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영택 센터장은 "기술과 자본, 공간이 부족한 우수 기업체가 창업보육센터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운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선하)도 중소기업청과 경북도가 주관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4천만원, 2천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2003년 문을 연 경운대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타당성 검토부터 교육·코칭·기술이전·연구개발 및 투자까지 연계 운영하는 단계별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개 입주업체 가운데 핫크린㈜은 지식경제부 신기술창업보육(TBI)사업자로 선정된 후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고, 입주업체 재미로는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이선하 센터장은 "지난해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발명·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열어 대학 창업강좌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됐다"며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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