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동초등학교(교장 신윤호) 무용부가 올해 들어 전국 규모 무용대회를 연이어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학교 무용부는 지난달 5일 열린 제2회 전국 차세대 무용콩쿠르에서 최우수단체상 및 개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6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금오경연대회에서도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단체부문에서는 고학년, 저학년 2개팀이 참가해 2개팀 모두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무용부는 매주 2회 2시간씩 훈련을 하고 있으며, 전국 대회를 앞두고는 별도의 훈련을 하는 등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007년 5개 전국무용대회를 석권했으며, 지난해에도 2개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는 등 최근 들어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현숙 지도교사는 "재단 차원에서 특기적성교육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고 있는 데다 지도하는 교사와 학생 모두가 무용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는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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