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대부중(교장 백경남)이 전국 대회 6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경북대 사대부중은 5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옥천에서 벌어진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남중부에서 순천 팔마중을 2대1로 누르고 우승, 이 대회를 2연패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소년체전,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를 잇따라 제패해 3관왕에 올랐던 경북대 사대부중은 올해도 동해 무릉배와 춘계연맹전에 이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학교 이인호(3년)는 최우수 선수상, 신영철(3년)은 최우수 세터상, 이동주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대 사대부중은 울산 중앙중, 서울 문일중을 각각 2대0으로 제친 뒤 익산 남성중에 2대1로 역전승,준결승에 올랐고 고흥 과역중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주장 신영철의 현란한 토스에다 이인호, 김상돈의 공격과 안정된 리시브, 석정현(201㎝)과 이창도(193㎝), 창진(195㎝) 형제의 장신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해 팔마중을 제압했다.
또 남자 고교부에서는 경북대 사대부고가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대전 중앙고에 0대3으로 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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