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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자립형 사립고 접수결과 '김천고' 단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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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5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전환공모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천고가 유일하게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가 제출한 공모신청서를 바탕으로 '경북도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구성, 건학이념 및 학교운영에 관한 계획, 교육과정에 관한 계획, 입학전형에 관한 계획, 교원배치에 관한 계획 등 4개 평가 영역으로 나눠 심사한 뒤 교육과학기술부 협의를 거쳐 7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자사고로 지정되면 김천고는 올 하반기에 학생을 선발하고 2010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자사고는 매년 법인 전입금 3% 이상을 부담해야 하고 재정결함 지원금은 받을 수 없으며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 중 50%까지 자율로 운영할 수 있다. 경북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지원이 가능하고 정원의 20% 이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의무적으로 뽑아야 한다.

대구 경우 9일 자사고 전환 신청마감을 하는데 계성고, 소선여중, 영진고 등이 신청할 계획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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