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장종훈(56·열전달전공) 교수가 태양광, 풍력발전, 수력발전, 해양에너지의 활용을 다룬 '재생에너지공학'을 펴냈다.
재생에너지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재생이 가능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다.
이 책은 열역학자인 저자가 강단에서의 에너지공학 관련 강의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태양광 발전 원리, 집열판의 설계,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 분석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또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천상정수장에 설치된 소규모 수력발전의 성공적인 설치사례, 울산시가 한국에너지연구원에 의뢰한 풍력발전소 건설 타당성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서와 추진된 사업을 실례로 들면서 울산지역을 기준으로 연중 태양의 고도 및 적위각을 계산한 표도 수록하고 있다.
한편 저자는 인세 전액을 학생들을 위한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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