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돌아온 노장' 김영준, 경산퓨쳐스테니스 단식 정상

김영준(고양시청)이 2009 ITF 경산국제남자퓨처스테니스대회 2차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577위인 김영준은 26일 경산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대만의 양충화(397위)를 2대0(6-4 6-1)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준결승에서 일본의 이토 타츠마를 2대0(6-1 6-3)으로 제쳤던 김영준은 1차 대회(대만의 첸티)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에 도전한 대만세를 꺾고 한국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리신한-양충화(대만) 조가 이와부치(일본)-첸티(대만) 조를 2대1(7-6 5-7 10-8)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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