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소식지 '씨름터'(사진)가 창간됐다. 8월7일자로 첫 호를 낸 협회는 1년에 네 차례 소식지를 펴낼 예정이다. 창간호에는 최근 경기 결과 외에도 씨름발전위원회 1차 워크숍, 한국과 스페인의 씨름 교류기 '루차에서 씨름의 미래를 찾다', 씨름의 달인 시리즈 첫째 편으로 뒤집기의 명수 이승삼 마산씨름단 감독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지역 출신 씨름인인 박승한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영남대 체육학과 교수)은 "일본 스모의 경우 약 3천여권의 책이 출판되어 있지만 우리는 자료 정리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역사 기록이라는 시각에서 현 집행부의 사업과 최근 씨름의 상황 등을 기록하고 유익한 씨름 정보 제공 및 토론의 장이 되리라는 기대에서 소식지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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