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항만청이 포항신항 파제제(파도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항내에 축조된 방파용 구조물)에 야간 뱃길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을 설치해 포항의 새로운 볼거리로 떠올랐다.
포항항만청은 최근 야간에 포항신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이 콘크리트 구조물인 파제제에 부딪치는 사고를 막고 뱃길을 밝히기 위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파제제 끝단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홍색·청색 조명등을 설치했다.
LED 조명등은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포항항만청은 올 연말까지 포항구항 방파제 등대에도 LED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관광자원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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