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54년 만에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포항남·울릉)은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양국 간 우호협력을 다진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이 의원을 비롯한 박종근·정의화 부회장, 문희상 고문, 이낙연 간사, 신지호 의원 등 6명의 방문단은 19일 한국 민단 간부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20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축제 한마당'에 참석한다. 20, 21일에는 한일관계 전문가들을 만나 양국의 현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다질 계획이다. 이 의원 측은 "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 이후 한일 양국 간의 협력 및 변화상을 논의하고 앞으로 한일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가질 것"이라며 "양국 의원연맹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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