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대구교통방송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신라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주 안압지에서 특집공개방송 '슈퍼 라이브 콘서트-안압지의 가을'(연출 권기영)을 연다. 2004년을 시작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마다 경주 안압지에서는 신명나는 국악과 인기 가수의 흥겨운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안압지 상설공연'이 열리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바비 킴과 부가킹즈, '마음이 다쳐서'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나비가 함께 출연해 무대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기록한 이승철은 이날 공개방송을 통해 10집 타이틀곡인 '사랑, 참 어렵다'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한다. 얼마 전 인기 드라마에서 이승철씨 곡을 불렀던 탤런트 윤상현씨와 탤런트 김정은씨가 함께 뮤직 비디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가킹즈 멤버인 바비 킴은 올해 '사랑, 그 놈'을 발표한 후 콘서트 투어를 하면서 이승철, 김장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자신의 솔로 히트곡은 물론 부가킹즈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 지난 4월 '마음이 다쳐서'로 인기를 모으면서 단번에 차세대 R&B 기대주로 떠오른 가수 나비는 신곡 '눈물도 아까워'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권기영PD는 "이번 '슈퍼 라이브 콘서트-안압지의 가을'은 인기 가수의 단독 콘서트 못지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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