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도시철도3호선 대형 통유리장 설치

모노레일 디자인 확정

대구시는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차량의 내·외부 디자인을 확정했다.

차량 디자인은 전문가 자문과 시민 선호도조사 및 시 디자인 경관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최종 확정했으며 1호선은 빨강, 2호선은 초록, 3호선은 노란색 등으로 지정색을 선정했다.

3호선 외부 디자인의 경우 노란색을 정면 하부에서 측면 상부로 이어지도록 배치하고 측면 중앙 부분은 규칙적인 흰색의 가로라인과 회색 바탕에 대구도시철도 영문표기를 그래픽 형식으로 삽입했다.

또 실내는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배색을 통하여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실내 구조의 경우 도심 고가 주행에 따라 승객이 외부를 넓게 볼 수 있도록 여닫이가 없는 일체형 대형창을 설치했고 길이가 짧은 경량 전철의 실내 공간이 넓게 보일 수 있도록 의자 하부는 개방하는 한편 선반과 차량 간 통로문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현재 3호선 객차는 차량 설계 진행 중에 있으며 2013년 8월부터 단계적으로 차량기지에 반입 시운전 후 2014년 하반기에 지하철 3호선 개통과 맞춰 투입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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