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가 과학고와 외고 등 전국 56개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중에서 1인당 장학금 지급과 수혜율에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제철고는 지난해 장학금이 13억7천800만원으로 1인당 139만2천원에 달했고, 전체 학생의 73%가 장학금을 받았다. 대구과학고는 장학금 4천870만원(1인당 95만5천원)으로 27위에 그쳤으나 장학금 수혜율은 57%로 전국 과학고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이철우 한나라당 의원(경북 김천)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특목고 및 자립형 사립고 장학금 지급 현황' 자료 분석에서 드러났다.
특히 포항제철고의 장학금 총액은 꼴찌를 기록한 전남외고(114만원)에 비해 무려 1천200배나 많은 등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중에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과학고는 장학금 4천682만원(1인당 106만4천원)으로 28위였고, 대구외고는 2천642만원(1인당 평균 45만5천원)으로 중하위권인 36위였다.이 밖에 경북외고가 총 1천523만원으로 45위, 경산과학고가 1천520만원으로 46위로 하위권이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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