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거미'로 알려진 '아르지오페 아에뮬라' 거미가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포항에 거주하는 이용호(46)씨 부부는 3일 오후 울릉읍 저동3리 마을 인근 천주교인 묘소에 성묘를 갔다가 '아르지오페 아에뮬라' 거미를 발견했다. 이씨는 "거미 크기는 4cm 정도로, 십자가 형상을 한 거미줄 중앙에 앉아 있었다"고 발견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금인섭 소장 등 전문가들은 "이 거미는 울릉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미기록종이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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