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인기 프로그램인 '3시 콘서트'가 포크송과 록, 경극 등이 추가돼 이전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해 진다.
매주말 오후 3시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3시 콘서트는 지난 주말 록 그룹 '예리'의 콘서트와 포크 페스티벌의 인기에 힘입어 17일 중국 산동성 경극공연단 갈라 콘서트(사진)가 마련된다.
또 18일에는 7080 콘서트, 24일 경북도립교향악단 클래식 연주회, 25일 인디뮤직 콘서트, 31일 매직라이브 콘서트가 각각 펼쳐진다.
특히 중국 산동성 경극공연단의 공연은 중국에서 가장 많이 상연된 고전극 '귀비취주'(술에 취한 양귀비를 다룬 희극), 패왕별희(초의 패왕 항우와 우미인과의 이별을 그린 작품) 등 10여편을 해설이 있는 갈라쇼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7080콘서트는 통기타와 어우러진 포크 페스티벌과 깊어가는 가을날 연인, 가족과 함께 낭만과 추억에 젖어들 수 있도록 가을을 소재로 꾸며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도남탁 홍보부장은 "무료로 운영되는 주말 인기프로그램인 '3시콘스트'는 특별한 음악적 식견 없이도 누구나 같이 즐길 수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연인 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좋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54)740-3053.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