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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템플스테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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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때 외국인 관광객 숙박을 위한 대안으로 본격화된 '템플스테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선정한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상품으로 꼽혔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OECD가 올해 발간한 '문화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Culture on Tourusm)' 보고서에서 한국의 템플스테이를 문화와 관광이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로 꼽았다는 것. 호주 포트아서 유적지, 오스트리아 브라리베르그지역 관광전략, 멕시코 미초아칸주 관광전략, 폴란드 실레지안지역 유적지 도로 등도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상품으로 거론됐다.

OECD 보고서는 템플스테이 내용과 외국인 설문조사 결과 등을 12쪽에 걸쳐 소개하며 "템플스테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 발상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정부와 민간이 잘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과 한국 불교를 알리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2007년 기준 10년간 2천400억원이 국가적으로 지원된다"고 소개한 뒤 "깨끗하고 편리한 숙박시설, 참선 체험시설, 사찰음식 체험식당 등을 확충해야 한다"고 보완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들어 10월말까지 김천 직지사 등 경북지역 11개 사찰에 외국인 2300여명을 포함해 1만9천375명이 템플스테이를 이용한 것을 비롯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등록된 전국 100개 사찰에서 외국인 2만명을 포함해 연간 약 12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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