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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구성도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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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특위가 민주당 등 야 3당의 4대강 예산 전면 삭감 요구로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하지 못한 채 파행 운영되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새해 예산안의 구체적인 증액·삭감 규모를 결정하는 예산조정소위 구성에 대해 논의했으나, '접점 찾기'에 실패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회동에서 17일 오전 10시 예결위 전체회의를 소집,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하겠다고 민주당측에 통보했으나, 민주당이 계수조정소위 구성 기한을 못박아서는 안 된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날까지 민주당이 계수조정소위 구성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회법에 따라 예산심의절차를 진행한다는 강경 방침을 통보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계수조정소위를 한나라당 7, 민주당 4, 비교섭단체 2명 등 13명으로 구성하겠다는 복안을 마련, 야당측에 위원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에서는 심재철 예결특위 위원장과 김광림 예결위 간사(안동), 서상기 의원(대구 북을), 이정현 의원(비례대표) 등이 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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