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부터(You first)가 아닌 나부터(Me first) 실천합니다."
청도군 직원들은 4일 녹색성장 실천을 다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퍼포먼스를 겸한 시무식을 가졌다.
군 직원들은 이날 서로 마주본 채 호랑이 바탕에 녹색성장실천 구호가 새겨진'백호 스티커'를 상대방 가슴에 달아주며 악수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며 서로 큰 박수로 격려했다.
30여분 간 진행된 시무식에서 직원들은 ▷청도성공시대 만들기 ▷비리, 부조리가 없는 투명행정 ▷녹색생활 실천 등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스스로에게 더 엄격해지기로 다짐했다. 군 직원들은 이날 하루 스티커를 부착한 채 근무하고 군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 등을 홍보했다.
한 직원은"딱딱한 구호를 외치기보다 서로 마주보고 격려하며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되새겨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두환 부군수는 "서로 존중하고, 새해 실천의지를 확인하는 의미에서 색다른 시무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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