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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 아마존의 속살을 통해 지구의 속살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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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특집다큐 '아마존의 눈물' 8일 오후 10시 55분

지난해 연말 인기를 끌었던 '북극의 눈물'에 이어 2탄으로 방영되는 MBC 창사특집다큐 '아마존의 눈물'이 8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영된다.

아마존 강 유역 밀림은 면적이 550만㎢ 에 달하는 지구의 가장 큰 열대 우림으로, 자원의 보고일 뿐 아니라 지구 전체 산소 공급량의 20%를 제공하는 지구의 허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1/5이 파괴되었으며, 이제는 내뿜는 산소보다 배출되는 탄소가 더 많은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 50년 후에는 아마존 밀림의 80%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다큐 '아마존의 눈물'은 제작비 15억원과 9개월의 사전 조사, 그리고 300일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대작으로, HD 카메라(SONY900R)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항공 촬영 장비인 '시네플렉스'(cineflex)로 촬영해 아마존의 원초적 색깔과 광활한 아름다움을 시청자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지금까지 아마존 촬영은 허가 과정의 어려움과 엄청난 제작 경비로 국지적인 촬영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은 아마존 전역 20여곳을 돌면서 사라져가는 밀림 속 '환경 난민'이 되어가고 있는 7개 부족의 인디오를 만났다. 문명과 단절된 채 태고의 원시성으로 살아가는 미 접촉(ISOLATED)부족 조에(Zoe)를 만난 것은 한국 방송 사상 최초이며, 그들의 모습은 우리가 지금껏 보아온 아마존 부족과는 달랐다. 2개월에 걸쳐 포착한 원시 생물들의 아름다운 생태계도 최초로 공개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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