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판 호그와트, 강원도 정선 마술학교 9일 개교

매직 빌리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로 자라게 해요

강원 정선군 북평면 장열리 '365 행복마을'에 마술학교(매직 빌리지)가 9일 문을 연다.

'한국판 호그와트'를 꿈꾸는 정선군 마술학교에 따르면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오픈일인 9일에는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 지역아동센터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교육부터 시작된다.

마술학교는 당일, 1박2일, 2박3일, 워크샵, MT, LT, ,마술학교 체험패키지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신체분리, 공중부양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매직 포토존도 있다.

국내 최초로 개교할 매직밀리지의 마술학교는 이윤추구보다 마술의 저변확대와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청소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얼음 썰매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정선 5일장 등 정선 관광지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마술사 공무원' 칭호를 받은 마술학교 백호민 교장은 "단체는 물론 개인 등 마술에 관심이 있으면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술학교 홈페이지(www.magicvillage.co.kr)를 참조하면 된다

마술학교는 사전 신청(상담전화 010-5764-6464)을 받아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최현우(31) 마술사 등 한국마술협회 소속 마술사들의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고 수학과 과학 원리를 접목한 교육마술, 프러포즈 마술, 비즈니스 마술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방문객들이 언제나 마술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신체분리와 공중부양 등 다채로운 매직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뉴미디어본부 최미화 기자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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