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 센터 3월 개관

대구TP옆 5층건물 개축 입주, 재활공학硏 검사센터 분소 설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 조성을 이끌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가 구축된다.

대구시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선정된 IT융복합 의료기기 산업의 성공적 추진과 대구경북의료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를 3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는 대구테크노파크 옆 5층 건물을 개축해 들어설 예정이며, IT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의료기기 개발과 우수 기술의 산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시는 또 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는 지역 의료기기 및 IT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 지원 창구 역할뿐 아니라, 재활 보조기구와 재활 치료 및 훈련 기법 등을 연구개발하는 '재활공학연구소 시험검사센터 대구분소'를 설치해 남부권 재활의료기기 업체가 개발한 제품의 인증, 평가, 인허가 등의 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은 ▷지역 의료기기 관련 창업·업종 전환 지원 ▷의료기기 시험·인증 평가 지원 ▷의료기기 산업체 클러스터 및 IT융복합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IT융복합 의료기기 산업 비즈니스 지원 사업 등이다.

이태훈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는 대구경북의료단지의 성공을 견인할 거점 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경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IT융복합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을 위해 초음파 영상진단 시스템, 에너지 절감형 전동휠체어, 임플란트 시스템, 개인 신체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건강관리기기 등과 관련한 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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