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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총 10억 전통시장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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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과 소액대출 협약

대구시가 계속되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17개 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한 시장당 최대 1억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총 대출금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은 미소금융중앙재단의 휴면예금 재원을 활용해 담보능력이 없거나 시중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생활안정에 보탬을 주고 자금을 융통하는 사업이다.

소액대출사업에 따른 수익금은 상인회 자체 사업비로 사용되며 손실금이 발생할 경우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지자체, 상인회가 분담하기로 했다. 손실금 10% 초과 발생시 사업은 중단되지만 대출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상인회는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시장상인회가 직접 소수 상인들에게 500만원까지 연 4.5%의 금리로 6개월 및 1년에 걸쳐 대출하는데, 무등록사업자와 노점상 등 상인회에 가입돼 있는 회원들은 세부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소액 대출사업이 영세상인의 자립기반 확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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