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장 22년째를 맞는 대구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거래금액과 거래물량이 늘어, 4년 연속 거래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된 금액은 6천19억원, 거래물량은 51만5천321t으로 2008년 대비 거래금액은 14.5%, 거래물량은 7.6% 각각 증가했다. 2006년 이후 4년째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기준, 청과류가 물량은 전체의 92.8%인 47만5천849t, 금액은 77.4%인 4천659억1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축산부류가 3만109t에 1천2억3천400만원, 수산부류가 8천974t에 324억2천300만원, 한약재가 389t에 33억7천500만원이었다.
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이 같은 지속성장 요인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한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의 안전성검사(총 1천417회) ▷유통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강화(4회, 561명 수강) ▷유통 종사자 아카데미 교육 ▷출하자 신고제 도입(1만4천610명 등록) ▷투명한 경매 정착 방안 마련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선 개척 및 중소 소매업체와의 전략적 관계 수립 등을 꼽았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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