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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유가족 돕기 '사랑의 집' 1호는 영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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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한귀분 할머니 집 내일 준공

국가유공자 유가족을 돕기 위한 한국자유총연맹의 '사랑의 집' 전국 1호가 영천에 건립됐다.

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회장 임규태)는 15일 오후 영천 북안면 당1리 한귀분(81)씨 집에서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갖는다. 사랑의 집은 철골구조물 제작업체 '이니카강재' 회장인 임 지회장이 5천여만원을 들여 82㎡ 규모로 마련한 것.

임 지회장은 "한국전쟁 때 참전한 남편이 전사하고 60년간 홀로 살아온 한씨가 암 투병중인 아들과 함께 비좁은 집에서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집짓기에 나섰다"면서 "유공자 유가족 돕기 운동을 계속해 사랑의 집 2호, 3호를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마을 주민들은 사랑의 집을 지어준 임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한씨는 "엄동설한에 외풍이 없는 따뜻한 새 집을 마련해 줘 너무 고맙고, 아픈 아들이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행사엔 지역구 한나라당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영천시의회 의장,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최억만 한국자유총연맹 경북지부 회장 등 각계 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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