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올해 발광다이오드(LED)와 미래성장 사업인 반도체 기판 사업 등에 1조1천억원을 투자하며 매출 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14% 증가한 4조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구미사업장에 올 연말까지 950억원을 투자, 첨단 반도체 패키지 생산설비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 소재·소자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R&D 투자·인력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LED 사업 호조와 LG마이크론 흡수합병 등 효과로 매출 3조5천억원, 영업이익 1천776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4조원의 벽을 넘어 2015년엔 매출 8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부품·소재산업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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