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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농심배…이창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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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바둑대회에서 검토실에 모인 프로 기사와 대회 관계자들이 대국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바둑대회에서 검토실에 모인 프로 기사와 대회 관계자들이 대국을 살펴보고 있다.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농심호텔에서 속개된 11회 농심신라면배대회에서 중국의 씨에허(謝赫) 7단이 5연승, 일본의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이 2연승을 한 반면 한국은 김승재 3단, 윤준상 7단, 박영훈 9단이 3연패를 당해 코너에 몰렸다.

한국팀은 베이징의 1차 회전에서 김지석 6단이 3연승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제 한국은 이창호 9단만이 남아 상하이의 3차 회전을 맞게 되었다. 일본의 하네 나오키, 중국의 구리-창하오-류싱 3각 편대에 대한 이 9단의 상대 전적이 앞서 있다는 점이 위안 거리지만, 최근의 기복으로 보면 지난날 '조자룡이 헌 칼 쓰듯'했던 '농심배의 수문장'을 재현할 수 있을지 의문인 것도 사실이다.[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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