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야구장 기공식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열렸다.
야구장 건설 예정 부지인 포항시 남구 대도동 남구청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 후 프로경기 개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KBO 유영식 총재, 김응룡 삼성라이온즈 사장, 허구연 해설위원, 박승호 포항시장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포항 야구장은 총 274억원의 예산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1만 2천석의 규모로 프로야구 경기 개최가 가능한 수준으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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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라이온즈의 2군 명칭을 '포항라이온즈'로 이름을 붙이고 경기를 치루게 되며 프로야구 개최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경기장 완공 후 2012년 프로야구부터 삼성의 홈경기 68게임 중 9게임 이상이 포항 야구장에서 열리게 되며 추후 포항지역의 관중 열기 등을 감안해 게임수를 늘려가게 된다고 밝혔다.
동영상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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