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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칼럼]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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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으로 평생 건강한 삶을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현대의학이 진보적으로 발전하였지만 아직도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많은 질병들은 완전한 치료방법이 없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시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검진 대상자의 50.7%가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40세 이상 남성과 30세 이상 여성의 절반가량이 2008년 한해 암 검진을 받은 것이다. 이는 2004년의 38.9%보다 11.8%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암 검진율은 해마다 평균 3% 포인트 가량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에 비해 아직은 낮은 수치이나 해마다 검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방증이다.

건강검진은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질병을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걸릴 수 있는 질병을 미리 예측함으로써 생활습관 교정 등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은 미리 발견하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이를 미리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한다는 것은 생명을 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 원인 중 암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뇌혈관질환, 심장병, 당뇨병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위암의 경우 조기에만 발견하면 수술을 통해 정복할 수 있는 질환이 됐다. 안타깝게도 '모르고 사는 것이 속 편하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질병을 늦게 발견하면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며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다.

결국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신체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적절한 생활방식 등을 제시하는 건강의 이정표 역할도 하는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검진을 소흘히 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365일 중 단 하루만 투자하십시오. 그 하루가 나머지 364일보다 값진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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