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이 올 하반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울진공항에 설립하는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근 정부와 주관사업기관, 훈련사업자, 항공사 등 4자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비행훈련사업자는 물론 6개 국적 항공사도 모두 참여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을 통해 배출된 우수 인력이 항공사 등에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은 우수한 교수진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있는 조종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으며, 항공사는 채용 정보 등을 훈련 사업자에게 제공해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훈련생의 항공사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에 울진공항을 완공하고 훈련기 도입과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 교육준비를 끝내고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조종인력을 양성할 항공대와 한서대는 효율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훈련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이 개원되면 민간 조종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조종사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조종자격을 획득할 수 있으며, 연간 200여명의 사업용 조종사를 양성해 우리나라 조종인력의 안정적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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