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녹색미래과학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민간투자시설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본 사업의 골격을 갖추고 올해 하반기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고시된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김천시가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해 '녹색, 미래에너지'라는 테마를 설정, 타 과학관과 차별화되고 자연과학, 생태, 녹색산업, 그린에너지, 미래의 기능별 테마를 통해 특색 있고 짜임새 있는 과학관으로 건립된다.
혁신도시 내 부지 1만6천500㎡에 346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연면적 1만2천200㎡로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해 주로 신재생에너지, 녹색성장의 중요성, 미래 기후변화 대응 등의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천시는 2009년 1월 과학관 건립 BTL사업을 신청해 타 자치단체와 경합 끝에 2009년 2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선정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및 적격성 승인을 거쳐 지난 1월 국회의결로 본 사업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녹색미래과학관은 임대형 BTL사업으로 준공 후 김천시에 기부채납되며 20년 동안 임대료를 지급하게 된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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