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가 '2010 경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승, 대회종합 5연패를 달성했다.
신라공고는 7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8개 직종에 출전해 7개 직종에서 금 5개, 은 6개, 동메달 5개, 우수상 3개를 획득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골고루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 부문에서 남창민(차체수리'2학년), 황준현(페인팅'3학년), 공병호(정비'3학년) 등이, 판금에 신석진(3학년), 배관에 변민규(3학년)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입상 선수들은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삼성그룹,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과 협약에 의해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신라공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수상 3회, 은탑 수상 1회를 달성한 도내 최우수 기술 및 기능인력을 양성, 배출하는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수혁 교장은 "수요자 중심의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기술 기능부문뿐 아니라 현행 입시제도의 유리한 특별전형제를 활용한 높은 대학 진학률로 인문계 고교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