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시 55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S여관 3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 중이던 J(21)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화재는 객실 TV와 침대 등을 태워 9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투숙객 10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침대 위에 깔아둔 전기 장판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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