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표 전시회가 16일까지 갤러리 소나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장독을 주제로 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에 장독대 주변을 뛰어다니며 놀던 그 향수를 잊을 수가 없어요.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오면서 그 정서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장독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릴 때도 마음이 편하죠."
장독은 무언가를 담는 그릇이기도 하고 내용물을 덮어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그림 속 장독들은 때로는 호박을 얹어놓은 탁자 역할을 하기도 하고 물이 담겨 있기도 하다. 고추장을 한가득 담아놓은 모습을 정교하게 묘사하는가 하면 장독 위에 놓인 감을 초겨울 석양을 배경으로 그리기도 했다. 장독대 주변에 벚꽃이 흐드러진 모습, 누드 등 장독을 주제로 하되 장독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소재들이 등장한다. 이번 전시에는 장독 입체 작품도 두 점 전시된다. 053)423-1186.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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