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미전자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LG기 주부배구대회 및 효 잔치 한마당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한나라당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LG 임직원, 구미지역 27개 읍면동의 주부배구단과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실트론'루셈 등 구미지역 5개 LG계열사가 매년 주최하며, 특히 올해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거 초청해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고 연예인 초청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 호응을 얻었다.
또 전북 어머니배구단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영호남 친선을 다졌고 효부상, 봉사상, 장한 체육어머니상, 다문화 가정상 등 모범이 되는 주부들을 특별 포상해 눈길을 끌었다.
27개 읍면동 주민들은 승패를 떠나 열띤 응원전을 폈고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화합을 도모했다. LG경북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27개 읍면동에 9천여만원의 체육발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선주원남동이, 준우승은 고아읍, 3위는 장천면, 장려는 임오동이 각각 차지했다. LG경북협의회 최선호 사무국장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체육문화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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