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성회는 제1회 청소년 열린 포럼을 21일 오후 2시 경북대 인문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연다. '스스로, 서로 돌보며 배우는 청소년 연대'를 위한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이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 그리고 스스로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다.
올해는 '나의 글 나의 삶'이란 주제로 열린다. 학교가 아닌 길 위의 배움을 선택한 김재민(17)군과 여성주의 글쓰기를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이균호(18)군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의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한편 경산여성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경북대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제7회 고정희 청소년 문학상 경북'대구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서를 또하나의 문화 홈페이지(www.tom oon.org)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경산여성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kswo men)나 이메일(kswomen21@h 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고정희 시인은 1975년 등단한 이후 10권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여성신문'의 초대 주간을 맡는 등 여성주의 문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1970년대 말 대구 방촌동에 기거하기도 하는 등 지역과도 인연이 깊다.
문의는 경산여성회 사무국 053)816-8106.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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