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포스코컵 대회에서 2연패를 당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대구FC는 26일 인천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먼저 두 골을 내주고 후반 두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막판 결승골을 헌납하며 2대3으로 아쉽게 졌다.
대구는 전반 27분과 후반 8분 인천의 강수일에게 연속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9분 장남석과 후반 29분 황일수의 골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대구는 그러나 후반 39분 인천의 이준영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주저앉았다.
대구 장남석은 후반 9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주헌이 크로스한 공을 넘어지면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황일수는 후반 29분 안성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대구FC 이영진 감독은 "30일 대구시민축구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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