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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추억 속을 달리는 장항선을 타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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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7~11일 오후 9시 30분

EBS '한국기행-장항선' 편이 7~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을 잇는 오래된 철도 노선인 장항선은 탈것이 다양하지 않았던 시절, 이 고을 저 고을을 연결하던 철로였다.

1부 '내 이름은 장항선'은 배우 장항선의 이야기를 다룬다. 40여년 전, 가난한 시골의 한 청년은 부푼 마음으로 열차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했고, 결국 꿈을 이뤄 배우가 됐다. 그의 이름은 '장항선'.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배우 장항선의 본명은 김봉수다. 장항선은 그에게 철부지 학창 시절을 보낸 통학 열차이자, 꿈을 안고 무작정 상경한 젊은 시절의 기억을 담은 곳이다. 40여년이 지나 초로의 나이가 된 그는 이제 과거의 자신만큼 성장한 아들이자 후배 배우인 김혁과 함께 고향행 열차에 오른다.

2부 '청춘의 낭만열차'는 도시 사람들에게 다가온 장항선의 의미다. 고속도로도 발달하지 않고 자가용도 없던 시절, 장항선 열차를 타고 가면 만나게 되는 서해안의 해수욕장들은 통기타와 모닥불로 대변되는 젊은이들의 낭만이 깃든 곳이다. 5월 서해 바다는 꽃게철이다. 노란 알이 가득 밴 꽃게 맛에 반해 관광객들이 서해를 찾기 시작했고 8가구가 살던 작은 섬 죽도는 섬 전체가 해안 포장마차로 변했다.

3부 '구불구불 돌아가는 인생길', 4부 '맛과 멋을 찾아서', 5부 '기차는 추억 속을 달리네'는 장항선에 얽힌 사람들 이야기와 먹을거리를 방송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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