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내부고객만족도(ICSI) 및 부서별 협력도(IAI)가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업부서 직원들은 지원부서에 대해 '권위적이고 불친절한 업무태도'를, 지원부서는 사업부서에 대해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전문성 강화'를 가장 큰 불만 및 개선사항으로 들었다.
시가 최근 사업부서 직원 420명을 대상으로 정책기획관실, 감사관실, 예산담당관실 등 8개 지원부서의 업무지원에 대한 내부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65.3점으로 지난해보다 2.6점 하락했다. 또 지원부서 직원 80명이 사업부서의 업무협력도를 조사한 결과 66.9점으로 지난해보다 1.9점 하락했다는 것.
ICSI 조사는 지원부서의 업무지원에 대한 편익성, 전문성, 혁신성, 친절성 등 7개 지표로, IAI 조사는 사업부서의 업무협력에 대한 편익성, 명확성 등 6개 지표를 통해 실시됐다.
부서별 평가에서는 내부고객만족도 부문에서 공보관실, 부서별 협력도 부문에서 과학산업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공보관실은 편익성, 전문성, 명확성, 친절성, 신뢰성 등 전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과학산업과는 명확성과 신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대다수 직원들은 우선 실천해야 할 요소로 전문성, 명확성, 신뢰성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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