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전국 수출 비중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관세청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구미지역의 수출액은 23억1천300만달러로, 전국 수출액 391억200만달러의 5.9%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구미지역의 수출 누계액 역시 120억718만달러로, 전국 수출 누계액 1천919억4천300만달러의 6.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미지역의 전국 수출 비중은 2003년 205억6천만달러로 10.9%, 2004년 272억7천만달러 10.7%, 2005년 305억3천만달러 10.7% 등 계속 10%를 웃돌았으나 2006년 305억4천만달러로 9.4%를 기록하며 10% 이하로 떨어진 뒤 2007년 9.4%, 2008년 8.1%, 지난해 8.0%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선 6%대로 추락하면서 국내 수출 전초기지인 구미공단의 위상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들이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구미지역의 수출 비중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은 수출의 70%대를 차지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전자제품의 물량이 해외 또는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생산량이 줄었고, 스마트폰 출시 지연에 따른 시장 점유율 약화 등 때문으로 구미상의는 분석했다.
구미상의 측은 "구미지역 수출액은 2007년 최대치 기록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 증가율 면에서도 구미지역은 올해 6.2%인 반면 전국 수출 증가율은 36.1%로 전국에 비해 크게 낮다"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비중 확대를 위해 그린에너지, 2차전지, 태양전지 등 차세대 신사업 육성과 기존 모바일, LCD, 반도체 분야 신제품 개발 및 수출시장 다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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