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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대구 온다…박주영축구장 명명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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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주공격수로 맹활약한 박주영 선수가 9일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장 명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을 찾는다.

대구 동구청은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박 선수와 축구장 명명 및 유소년 축구 육성사업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율하체육공원으로 이동,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4월에 문을 연 율하체육공원 축구장은 박 선수가 태어난 반야월 지역에 있는데다 남아공월드컵 때 16강전까지 구민 2만여 명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한 거리응원 장소여서 더욱 의미가 큰 곳.

박 선수는 동구 반야월초교와 청구중·고, 고려대를 거쳐 프로축구 K리그의 FC서울에서 공격수로 뛰었고 현재 프랑스 1부리그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대표팀을 16강으로 끌어올렸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박주영 축구장 명명식은 지역 축구를 발전시키고 구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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