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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말하는 전쟁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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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구평화영화제

"한국전쟁 60주년에 생각하는 '평화란 무엇인가?'"

제8회 대구평화영화제(cafe.dau m.net/dpff)가 15일부터 4일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2관 6층 스크린 씨눈(구 대명동 계명문화대학 돌계단 건물)에서 열린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가 2003년 처음 연 이래로 올해 여덟 번째 대구시민들과 만나는 것이다. 올해는 극영화(Fict ion) 7편, 다큐멘터리(Documenta ry) 4편, 애니메이션(Animation) 4편 등 모두 1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행사는 대구문화재단과 한국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개막작 '작은 연못'(감독 이상우'사진)은 한국전쟁의 비극, '노근리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배우 문성근 씨가 직접 관객들과 만나는 시간도 준비된다. 폐막작은 동화작가 고(故) 권정생 선생의 '몽실 언니'(감독 이지상)다. 이 작품은 대구에선 처음 공개되는 것이며 상영 후엔 연출을 맡은 이지상 감독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한국전쟁을 직'간접적으로 다룬 개'폐막작 외에도 '순지'(감독 박광만)는 1980년 광주민중항쟁을 말하는 작품이다. 또 북한 영화 '청춘이여'(감독 전종팔)도 상영될 예정이다.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 문제를 다룬 '경계도시 2'(감독 홍형숙),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홈에버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당신과 나의 전쟁'(감독 태준식)과 '외박'(감독 김미례) 등 다큐멘터리도 소개된다. 단편영화와 단편 애니메이션도 축제를 빛낸다. 무료. 053)254-5615.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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