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9월 정기인사에서 울릉교육청 교육장을 공모를 통해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 산하 23개 지역 교육청 중 내부 인사 발령이 아닌 공모 형식으로 교육장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직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그동안 울릉도는 오지라는 선입견 때문에 교육장들이 근무를 기피해 온 지역이었다"며 "앞으로 공모 교육장이 취임하면 보다 책임성 있게 교육행정을 펼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릉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4개, 중학교 4개, 고교 1개 등 9개 학교를 관할하고 있으며, 학생 수는 900여 명 가량이다.
공모 교육장 지원자격은 교육경력 20년 이상의 학교장이나 장학관·장학사 등 교육전문직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토론·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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