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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산폐물 에너지화 '파일럿 플랜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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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활용 에너지 생산…녹색성장 기여"

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최근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연구성과를 검증하기 위해 산업폐기물 에너지화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파일럿 플랜트 연구사업은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발주해 2008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하루 20t 규모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부존자원을 에너지로 전환,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과 화석연료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주관기관인 울산대는 사업선정 후 협동연구기관인 ㈜유성, ㈜태영건설, ㈜대공, 지원기술단, ㈜유니큰, CeTECH 등 참여기업과 대구한의대, 한서대 위탁연구기관 등 모두 9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연구단인 '영남권 산업단지 기반시설 혁신센터'를 대학 내에 설립, 연구사업을 추진해왔다.

㈜유성 공장에 준공한 파일럿 플랜트는 기존 소각로와는 달리 내화벽돌이 없는 소각로와 배기가스 복합처리설비(SDR+B/F)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폐기물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다. 에너지 회수율 향상, 설치면적 감소, 운전의 용이성 등 기존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 건설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연구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박흥석 교수는 "준공된 파일럿 연구검증을 통해 상용화가 되면 앞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부존자원(가연성 폐기물)은 공단 밖으로 배출하지 않을 것"이라며 "산업단지별 에너지 수요에 맞도록 연료화해 활용함으로써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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