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도시철도역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는 공공 자전거를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전 역사에서 빌릴 수 있게 된다.
시는 최근 도시철도역 생활형 공공자전거 임대사업 확대 계획을 마련,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시철도 56개 역사에 임대 자전거를 비치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도시철도 1호선 명덕역, 2호선 성서공단역과 계명대역 3곳에서 공공 자전거를 빌려주고 있는데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108대 규모인 대구 도심 공공 자전거가 1천300여 대 규모로 늘어난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세를 반영해 교육기관, 전통시장, 대규모 아파트 거주단지, 공단 등이 인접한 도시철도 역사부터 20~30대 정도의 무료임대 자전거를 비치한다. 시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역사에 자전거 경사로를 설치하고 자전거 거치대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자전거를 빌린 지하철 역사에 다시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공공 자전거가 56개 전 도시철도 역사로 확대되면 이용자가 편리하게 반납 장소를 결정할 수 있다. 시 손동민 자전거정책담당은 "공공 자전거가 확대 보급되면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등 인프라를 늘리고 공영 자전거 주차장 도 확대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수·임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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