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장, "대승호 나포, 조속 귀환 대책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승호 포항시장이 '55대승호' 북한 나포 문제와 관련, 정부가 조속히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10일 포항수협에 설치된 대승호 귀환 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선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임광수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을 만나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나포된 대승호 가족은 물론 시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정부 차원에서 빠르게 대책을 세워 선장과 선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임 실장에게 건의했다. 이어 북한과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에서 조속한 송환을 위한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아직 북한에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정부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상황을 파악하는 즉시 조기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장 및 선원 가족들을 위로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