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배재수(50)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은 "최근 경북 동해안 지역의 경제활력 증가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노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포항본부장으로서 경북 동해안 지역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성주 출신인 배 본부장은 대구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지난 1982년 한국은행에 입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과장과 국제국 국제동향팀장, 해외조사실 구미경제팀장, 조사국 국제무역팀장, 동향분석팀장을 거쳐 국제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또 재직 중 서울대 경영학 석사와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하면서 연구감각과 국제적인 시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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