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단장 권부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일직면에서 복구의 구슬땀을 흘렸다. 일직면은 이달 13일 오후 9시부터 14일 오전 1시까지 200.5㎜의 비가 쏟아져 농경지 침수, 유실, 매몰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나눔365봉사단은 21일 일직면을 찾아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구호활동과 피해복구에 나섰다. 봉사단은 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해 유실된 밭을 복토하고 묘목을 세우고 바로잡으며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남용호(56) 씨는 "이번 폭우로 포도밭 진입로와 농경지가 유실되고 묘목이 뽑히고 넘어지는 등 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전체가 큰 피해를 입어 개인적으로 복구는 엄두도 못 낸 상태였다"며 봉사단의 도움에 고마움을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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